현대·기아차, 2014 베이징 모터쇼서 전략 콘셉트 모델 공개

현대차 'ix25', 두번째 중국 전략차종..소형 SUV 시장 공략
기아차 'K4', 중국 전략 중형 세단..하반기 출시
  • 등록 2014-04-20 오전 11:36:00

    수정 2014-04-20 오전 11:36:0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는 20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략차종의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중국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 콘셉트 모델은 지난해 말 출시된 중국 전략형 중형세단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Mistra)’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전략차종이다. 이 차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모델로 단단하면서 스포티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소형 SUV이다.

차명인 ix25는 ‘i’에 inspiring(영감을 주는), intelligence(총명), innovation(혁신)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자아(I, myself)라는 뜻도 담아 젊은 세대만의 자신감과 개성을 상징한다. ‘X’는 현대차만의 새로운 SUV 디자인 트렌드를, ‘25’는 차급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ix25의 목표고객을 스타일을 중시하며 합리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2535 세대로 정하고, 홍보대사로 최근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ix25를 중국 시장에 출시해 SUV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될 신형 제네시스 이름을 ‘지에은스’라고 결정했다.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차라는 의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차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하반기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총 18대의 차량을 베이징 모터쇼에 전시했다.

기아자동차(000270) 역시 중국 전략 K4 콘셉트카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 콘셉트카는 중국 전략 중형 세단으로 올 하반기 중 중국 시장에 K4를 출시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K3S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중국 전략 준중형 해치백(5도어)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ix25 콘셉트카’. 현대차 제공
기아자동차 ‘K4 콘셉트카’.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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