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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기와 운동만으로 쉽지 않다는 생각에 머리를 숏커트로 과감하게 잘랐다.” 배우 박은미가 여성 복서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박은미는 지난달 30일 서울 이화동 예술마당 2관에서 열린 연극 ‘이기동 체육관’ 프레스콜에서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이 인생의 첫 연극 무대”라며 “관객들에게 만족할만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본 공연에 와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은미는 이번 공연에서 체육관 관장 이기동의 딸인 이연희 역을 맡았다.
청년 이기동 역에 배우 강성진·김동현, 마인하 코치 역은 김수로·류경환이 맡았다. 관장 이기동 역에 이국호, 딸 이연희 역에 문진아·길하라가 출연한다.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술마당 2관. 02-622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