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하태경?” 가짜뉴스 수사 의뢰한 하태경

김부선과 10년 전 결혼→혜경궁 김씨 정체까지
  • 등록 2018-11-27 오전 7:26:06

    수정 2018-11-27 오전 7:26:06

(사진=MBN ‘판도라’)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MBN ‘판도라’에 출연해 가짜뉴스 생산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유튜브 개인방송에 가짜뉴스가 많은데, 막을 수가 없다”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어제는 정말 황당한 가짜뉴스를 봤다”면서 “혜경궁 김씨는 알고 보니 하태경이라는 뉴스였다. 아예 신경을 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결혼을 두 번 했다는 등 황당한 가짜뉴스가 수십 개가 떴다”면서 경찰에 가짜뉴스를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미국 서버라 잡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광고 수입 때문에 돈이 되니까 아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영상을 올린다. 내용은 하나도 없고 제목으로 낚시한다”며 “가짜뉴스들만 잡아도 정치권은 상당히 깨끗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과 10년 전 결혼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유포된 것과 관련, “가짜뉴스를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하태경 관련 가짜뉴스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 동영상’ 목록을 캡처해 올렸다. 목록을 보면 ‘하태경과 김부선은 사실 10년 전에 결혼했다’, ‘김부선과 동침했던 사람이 하태경이다’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들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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