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Q 강력한 신작 모멘텀..목표가↑-신영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4분기 자체 개발 게임의 라인업이 대폭 확대되면서 내년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6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출시 게임 수 확대에 따라 모바일 게임시장내 입지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도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미 300여명의 모바일 개발인력을 확보, 앞으로 고정비용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8개 이상이 자체 전략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는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용 게임 출시와 NHN의 ‘라인’을 통한 게임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신규 플랫폼 대응력이 강화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수익 증가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17.9%, 16.6%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2014년까지 회사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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