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감산연장' 잠정 합의…WTI 1.3%↑

  • 등록 2020-06-04 오전 5:39:49

    수정 2020-06-04 오전 5:39:49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3%(0.48달러) 오른 37.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91%(0.36달러) 오른 39.21달러에 거래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좌장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머지 10개 비(非)OPEC 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는 이날 하루 평균 970만배럴 감산 합의 이행 기간으로 7월까지 한 달 연장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애초 9월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보단 다소 후퇴한 방안이어서 상승 폭은 상당 부분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29.20달러) 내린 1704.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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