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통화는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메신저 사용자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비디오 아이콘을 이용해 무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부터 컴퓨터간 음성 및 영상통화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영상 통화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카이프, 애플의 페이스타임, 구글의 행아웃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장치와 컴퓨터간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셜 네트워크는 메신저내에서 수 많은 기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앱 내에서 친구에게 돈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신저 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라는 벨기에, 캐나다, 크로아티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아일랜드, 라오스, 리투아니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오만, 폴란드, 포르투갈, 영국, 미국, 우루과이 등 18개국이다. 페이스북은 몇 달 내에 영상통화 가능 지역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