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채우고 흉기공격"…가상화폐 투자 유튜버 피습

  • 등록 2020-01-10 오전 7:22:50

    수정 2020-01-10 오전 7:22:5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명 유튜버가 흉기 피습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새벽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30대 A씨가 흉기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성 2명이 아파트 내부로 침입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의 손에 사제 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상화폐 투자 관련 방송을 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현재 수사당국에 신변보호 요청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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