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제과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0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꾸준히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001800)에 대해 조현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 1.0% 성장한 6815억원과 940억원으로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중국 광저우와 심양 공장 증설 효과 및 전통 채널로의 활발한 확장과 2분기부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 1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중국 1위 스낵 업체인 왕왕 또한 스낵 매출 성장률이 2012년 14.8%에서 2013년 8.4%에 그치며 부진했다”면서 “중국 제과 시장 성장 둔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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