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01명…열흘 만에 700명대 '껑충'(종합)

지난달 28일, 775명 이후 최다…주말 맞아 일시 감소 전망
총 검사 9만 460건, 전날 21만건의 절반 수준
백신 접종 신규 사망사례, AZ 1건·화이자 2건
수도권 452명 확진, 67%…울산 47명, 강원 27명
  • 등록 2021-05-08 오전 9:55:04

    수정 2021-05-08 오전 9:59:1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70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77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것. 주중 어린이날로 인한 총 검사 수 감소 즉, ‘휴일(주말) 효과’가 사라지며 숫자가 다시 뛰어오른 것이다. 다시 주말을 맞아 내주 초까지 확진자 수는 일단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만남과 접촉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과 변이 유행까지 겹쳐진다면 본격적인 ‘4차 유행’ 진입까지도 우려된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구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0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 674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9만 460건을 기록했다. 전날(21만 3274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이 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4312건(확진자 11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6건(확진자 12명)을 나타냈다.

지난 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5명,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65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3만 8982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만 4716명, 화이자 백신 165만 7871명 등 총 366만 2587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6790명으로 누적 47만 3994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523건으로 누적 1만 939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95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건, 화이자 백신은 2건이 차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5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40명, 경기도는 192명, 부산 26명, 인천 2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3명, 광주 5명, 대전 8명, 울산 47명, 세종 5명, 강원 27명, 충북 9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11명, 경북 20명, 경남 37명, 제주 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4명, 외국인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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