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1259만 컨테이너선 환산톤(CG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1%가 늘어 전체 마켓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발주량 뿐만 아니라 선가도 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클락슨이 발표한 신조선가 지수는 126포인트에서 127포인트로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가격 지표가 오른 것이다.
엄 연구원은 “이번 조선시황 회복의 화두는 ‘상선’”이라며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주들은 상선 비중이 높지만 이에 따른 재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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