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지난 26일 하루 14만6102명을 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레드2’는 올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히면서 이번주 개봉작인 ‘더 울버린’에게 1위 자리를 내준지 하루 만에 보드의 최상단을 재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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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유쾌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도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미국의 박스오피스 순위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공포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쏘우’와 ‘인시디어스’ 등 저예산 호러영화를 연이어 흥행 성공시켰던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호러영화 ‘컨저링(The Conjuring)’은 지난 주말 미국 2903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4153만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단 3일 만에 제작비인 2000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 흥행수익으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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