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5주째 상승..석유공사 "오름세 누그러질 것"

휘발유 ℓ당 1564.8원..전주 대비 13.9원 ↑
전국 최저가는 1438원..서울 평균 1660.2원
"국제유가 하락, 국내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
  • 등록 2015-05-30 오전 8:34:46

    수정 2015-05-30 오전 8:34:4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째 올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4.8원으로 전주 대비 13.9원(0.9%) 뛰었다.

전국 경유 가격 역시 5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며 ℓ당 1360.6원으로 올랐다. 상승폭은 10.1원(0.7%)이다.

유통단계와 유종별 석유제품 판매가격 추이(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전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ℓ당 1438원으로 전주와 같았다. 휘발유 1400원대 이하 주유소는 159개(1.3%)로 전주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경유 1200원대 이하 주유소는 388개(3.2%)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580.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3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60.2원으로 최고가를, 경북이 1543.4원으로 최저가를 유지했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16.8원이다.

5월 넷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단위 : 원/ℓ, 자료: 오피넷)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량 강세, 이라크 원유 수출량 증가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지속되던 상승 추세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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