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건복지부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메르스 환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재 전체 메르스 환자(185명)의 절반(48.6%)에 육박한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 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에 달한다.
결국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환자 15명 12명 이송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또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900여 명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도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