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1일부터 배상 접수…피해자 개별접촉해 진행키로

홈페이지에서 배상신청서 내려받고 이메일·팩스·우편 접수
배상 신청 방법 등이 궁금하면 배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돼
  • 등록 2016-07-31 오전 10:16:13

    수정 2016-07-31 오전 10:16:1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옥시레킷벤키저는 8월 1일부터 정부조사 결과 1·2 등급 판정을 받은 살균제 피해자들의 배상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옥시 홈페이지(www.oxy.co.kr)에서 배상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are@oxy.co.kr)이나 팩스(02-761-2121), 우편(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국제금융센터 Two IFC 24층 옥시 배상지원센터 앞)으로 송부하면 된다. 배상 신청 방법 등이 궁금하면 배상지원센터(080-699-2273)로 문의하면 된다.

배상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옥시레킷벤키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배상지원팀이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직접 연락한다. 피해자 별로 해당하는 배상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배상안은 정부의 두 차례 걸친 조사에서 1·2 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아타울 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이번 배상안이 조금이나마 그간의 아픔에 대한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며 “피해자 및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보다 포괄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한국정부와 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의료계, 시민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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