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스마트 드라이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봄나들이 전 스마트폰 앱이나 콜센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빠른 길을 확인하면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 예열은 10초가 적당하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60~80km의 경제 속도를 준수하고, 속도를 줄여야 할 땐 퓨얼컷(연료차단)기능을 이용해 연비 향상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자동차 연비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부품은 산소 센서다. 산소 센서는 엔진에서 연소한 배기가스 중 산소농도를 검출해 엔진의 제어를 담당하는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신호에 따라 자동차는 매시간 단위로 적정량의 연료분사량을 가감해 가장 최적화된 공연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산소 센서가 손상되면 정확한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므로 공연비 제어를 못해 불필요한 연료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8만km 이상을 주행시 점검이 필요하다.
가솔린 엔진을 이용한다면 점화플러그 점검도 필요하다.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쌓이거나 마모되면 점화 불꽃이 약해지는데, 이 경우 연료의 완전 연소를 유도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점화플러그를 교환하지 않으면 전극간격이 넓어져 출력 및 연비 저하의 결과를 초래한다. 엔진 내부에 장착된 점화플러그의 상태는 탈거 확인 하기 전까지 알 수 없기에 정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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