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쇼핑이나 할까?'...여름 날 '몰링족' 위한 행사들

스타필드 ''한 여름밤'' 잡는 행사 풍성
타임스퀘어는 열대 휴양지 분위기 연출
  • 등록 2017-07-29 오전 6:00:00

    수정 2017-07-29 오전 6:00:00

(사진=신세계)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집에 있자니 피서 분위기가 안 산다. 야외 데이트를 하려니 자외선이 신경 쓰인다. 높은 습도는 덤이다. 더운 날씨에 소비심리는 오히려 ‘꽁꽁’ 얼어붙는다.

유통업계가 이 같은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실내를 해외 휴양지로 꾸미고 명사를 불러 강연을 여는 등, 이색 행사를 앞세워 쇼핑몰에서 식사와 쇼핑 등 여가를 즐기는 ‘몰링족’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004170)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무더운 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스타필드 하남의 아쿠아필드에서는 다음 달 4일에 ‘한 여름밤 천상(天上) 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

아쿠아필드 비어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데블스도어의 수제 생맥주를 즐기면서 홍대 인디밴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에는 아쿠아필드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루프탑 비어 파티 후에는 찜질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2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다음 달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북케이션(Book+Vacation) 행사인 ‘한밤의 별마당 도서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영화 평론가 김태훈과 인기 팟캐스트 ‘명화남녀’의 진행자 한기일의 ‘영화수다방’, 부부 인디밴드 복태와 한군의 ‘음악과 책을 읽다’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공식 페이스북을 ‘좋아요’ 하고, 신청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몰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은 1층 중앙 아트리움에서 ‘꼬마 친구들을 위한 스타필드 여름 방학 특집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핑크퐁, 캐리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참여형 콘서트다. 29일 오후 2시와 5시에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여름여행이 진행되고, 다음 달 5일 같은 시간에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공연이 열린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의 ‘라운지P 바이 뽀로로파크’도 할인 및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라운지P 바이 뽀로로파크는 8월 한 달간 키즈존 이용 시간을 1시간 추가하고, 키즈존 입장 고객 가운데 신규 가입자가 카카오 친구 추가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키즈존 이용 시 성인 무료 초대권을 1팀 당 1매 증정한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다음 달 13일까지 도심 속에서 즐기는 휴양지 콘셉트로 ‘비치 파라다이스(Beach Paradise)’ 이벤트를 진행한다.

1층 아트리움에 열대 식물과 서핑, 패들 보드 등의 소품을 배치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해변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휴양지 느낌을 연출한다.

행사 기간 ‘비치 파라다이스’ 테마에 어울리는 ‘도전! VR 래프팅’ 이벤트와 여행 관련 인기 상품을 추첨하는 ‘썸머 기프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열대 휴양지 분위기의 ‘티키 바(Tiki bar)’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주말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어쿠스틱 썸머’를 타이틀로 ‘주예인’, ‘감성주의’, ‘한살차이’, ‘청춘학개론’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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