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반기 신작·中 진출 모멘텀…목표가↑-IBK

  • 등록 2021-06-30 오전 7:42:10

    수정 2021-06-30 오전 7:42:1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하반기 ‘제2의나라’ 흥행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함께 신작 및 중국 진출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출시될 신작 게임 매출이 안정화되고 중국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은 2022년 예상 EPS에 최근 3년간 PER의 중간값인 28.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제2의 나라’가 국내, 일본, 대만 등에서 상위권에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길드 개념의 킹덤 콘텐츠 관련 PvP, 왕위쟁탈전 등이 추가되면 게임의 몰입도가 증가해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사인 넷마블 네오가 개발했기 때문에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블 퓨쳐 레볼루션’은 6월 29일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기 때문에 2021년 내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 이 게임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해 마블 지적재산권(IP)의 이해도가 높은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역시 하반기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나이츠가 자체 IP이기 때문에 누적된 콘텐츠가 충분하고 흥행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펄어비스(263750)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판호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2년 출시되면 로열티 매출로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국내 게임사의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게임 산업 전체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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