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가 동향]'9주째 하락' 국내 휘발윳값 1331.3원

  • 등록 2020-10-24 오전 9:00:17

    수정 2020-10-24 오전 9:00:1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내리며 ℓ당 1320원선까지 넘보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31.3원으로 전주보다 3.3원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휘발윳값은 8월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0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39.8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5.3원 내린 1422.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1.3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4.4원 하락한 ℓ당 1297.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34.1원 낮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19~22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배럴당 41.6달러로 보합세에 머물렀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과 허리케인 내습 여파로 석유 수요가 줄어드는 등 하락 요인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시장 안정화 노력 약속과 중국의 정제투입량 증가에 따른 상승 요인이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31.9원으로 전주 대비 3.5원 내렸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140.6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02.7원으로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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