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3명 추가' 목사 부부→우즈벡男 아내·장모 등 '확진'

  • 등록 2021-12-04 오전 11:03:16

    수정 2021-12-04 오전 11:40:49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뉴스1. 인천 미추홀구 교회서 오미크론 의심자 발생하면서 시설 내 첫 집단감염이 확인 됐다.
4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3명은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 A씨(38)의 아내, 장모, 지인이다.

아내와 장모는 키르기스스탄 국적, 지인은 러시아 국적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시간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과 아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에 대한 선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나이지리아에 열린 기독교 관련 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지난달 24일 귀국 후 확진된 목사 부부와 부부와 접촉했던 A씨 그리고 부부의 자녀인 초등학생 아들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 총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전국 총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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