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251억원으로 시장예상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TV 부문의 수익성 악화를 모바일 부문이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재고감소와 패널가격 하락완화로 적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는 전분기대비 각각 64%, 79% 증가한 5535만대, 2511만대로 추정돼 2012년 4분기 기록한 최대 판매를 경신했다”며 “특히 1월부터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을 본격 판매할 것으로 보여 향후 애플은 1분기부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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