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 ℓ당 1485원…서울 1600원대 넘봐

휘발유·경윳값, 7주 연속 상승기조
  • 등록 2017-09-23 오전 7:21:35

    수정 2017-09-23 오전 7:21:35

서울 인근 주유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유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9원 오른 리터(ℓ) 당 1485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9.7원 오른 127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가 전주보다 9.5원 오른 1511.6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도 전주 대비 8.8원 오른 1450.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ℓ당 61.5원이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594.4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지역이 1460.7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경북 지역 간 가격 차는 133.7원이다. 울산 휘발유 가격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오른 ℓ당 1478.9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이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는 풍문에 국제 유가(두바이)가 소폭 상승했다”라며 “미국 석유제품 재고도 줄어들고 정제 투입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가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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