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전자(005930) 뉴스룸이 소개한 ‘냉장고 초간단 셀프 점검 팁’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집 안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종종 냉장실 온도를 낮게 설정한다. 냉장실 식품이 자꾸 언다면 온도를 너무 낮게 조정하진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주위 온도가 너무 낮은 경우에도 식품이 얼 수 있다. 냉장고 주변 온도가 섭씨 5도 미만이라면 냉장실에 넣은 식재료도 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낮은 온도로 인해 식품이 얼거나 변하는 걸 막으려면 수분이 많은 식품은 되도록 온도가 높은 선반 앞쪽에 두는 게 안전하다.
냉동실에 하얗게 낀 성에는 미관상 흉할 뿐 아니라 식재료의 맛과 질을 떨어뜨린다. 성에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 공기 유입인 만큼 평소 냉장고를 자주 열어두거나 완전히 닫지 않고 방치하진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분 많은 식품을 냉동실에 둔 경우에도 성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기 있는 식재료는 반드시 밀봉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장고와 벽 사이 공간이 충분히(5㎝ 이상) 떨어져 있는지, 냉장고 옆 너무 가까운 곳에 물건을 놓아두진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열이 빠지지 못할 경우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성능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냉장고와 벽 사이가 가깝다면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
냉장고 주위에 햇볕이 내리쬐거나 주변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도 냉장고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 냉장고는 되도록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위치시키고 온열기 등을 근처에 놓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 설치 직후 혹은 한동안 꺼뒀다 켰을 때 나는 소음은 냉장고 안 온도를 빨리 낮추기 위해 압축기와 팬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내부 온도가 내려가면 팬과 압축기의 회전 속도가 낮아지며 소리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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