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대표곡 한 무대에

두 번째 국악관현악 시리즈 '역의 음향'
작곡가 김대성·김성국·정일련 대표작 공연
25일 국립극장·내달 9일 경기아트센터
  • 등록 2021-09-21 오전 11:14:00

    수정 2021-09-21 오전 11:14: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한국의 대표 작곡가들의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역(易)의 음향’을 오는 9월 25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0월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사진=경기아트센터)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0년 시나위 정신에 기반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21세기 작곡가 시리즈’ 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시리즈 무대다.

해와 달, 음과 양이 합쳐 만들어진 변화의 글자 ‘易(바꿀 역)’ 처럼 ‘역의 음향’은 가장 한국적인 오케스트라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작곡가 김대성의 ‘열반’, 작곡가 김성국의 ‘공무도하가’, 작곡가 정일련 ‘혼’ 이다. 국악관현악의 대표적인 명작들로 이번 공연을 위해 10여년 만에 일부분 개작 초연해 선보이게 된다. 제12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서 초연해 화제를 모은 젊은 작곡가 손성국의 대금협주곡 ‘울돌목’도 연주된다.

미국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즉흥음악 분야 대가인 앤서니 그레드 콜맨과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해 주목된다. 이번 공연에서 콜맨은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 2만~5만원(경기아트센터 공연은 1만~5만원). 국립극장 및 경기아트센터,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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