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롯데면세점, 19~20일 패밀리 콘서트 연기

세월호 사고 애도
  • 등록 2014-04-18 오전 8:24:55

    수정 2014-04-18 오전 8:24:5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면세점은 여객선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번 주말 예정돼 있던 패밀리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롯데면세점은 19일 이승환·백지영·김범수·휘성이 참여하는 ‘K-LIVE 콘서트’, 20일 엑소(EXO-K)·B1A4·걸스데이·빅스(VIXX)·갓세븐(GOT7)이 등장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연 연기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태 수습에 힘쓰고, 하반기에 공연을 다시 준비할 예정이다.

단 외국인 전용 18일 공연은 이미 1만여명이 입국한 상태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두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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