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3년만에 최저치..ℓ당 평균 1855.3원

휘발유 3주째 하락, 경유는 19주 연속 내림세
"국제 유가 하락세..국내 석유제품價 하향 안정"
  • 등록 2014-07-26 오전 9:29:08

    수정 2014-07-26 오전 9:29:0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값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경유 가격은 19주 연속 내렸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떨어진 ℓ당 평균 1855.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7원 하락한 1659.1원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등유는 1.2원 내린 1314.5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서울(1951.7원), 제주(1884.4원), 경기(1864.2원), 강원(1862.8원), 충남(1862.0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제주의 경우 전주보다 5원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구(1824.7원), 울산(1831.4원), 광주(1834.2원), 경북(1835.7원), 경남(1841.5원) 등은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했다.

주요소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874.9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863.4원), 에쓰오일(S-OIL(010950))(1844.4원), 현대오일뱅크(1840원) 순으로 내려갔다. 알뜰주유소는 1825.9원이었다.

형태별로는 셀프 주유소 1820.8원, 비(非)셀프 주유소 1860.7원으로 39.9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4주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비교(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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