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우한교회 논란에 해명…"건물 없이 온라인 예배만"

  • 등록 2020-02-27 오전 7:29:25

    수정 2020-02-27 오전 7:29:2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신천지예수교의 우한 교회 존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측이 “교인은 있지만 건물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6일 신천지는 보도자료를 내 코로나19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도 신천지 교회가 있어 국내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한 발병 확산 사태 연결고리가 됐을 가능성에 대해 해명했다.
코로나19 환자가 치료 중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사진=로이터
신천지는 “예배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교회 건물은 없다”며 “신천지 모든 중국교회는 종교사무조례라는 종교법이 시행된 2018년부터 예배당을 전부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우한 개척지도 2018년 6월 15일부로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모임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신천지 교회는 행정상 재적이 120명이 넘으면 ‘교회’라고 명명한다. 우한은 2018년도에 재적이 120명이 넘어 2019년 1월 1일자로 교회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염 매개가 될 수 있는 집단 모임은 애초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신천지는 우한에 교인이 357명이라고 전했다.

신천지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가지 우한교회 교인이 한국에 입국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우한 교회 교인이 국내 입국해 대구발 감염사태 연결고리가 됐을 가능성을 부정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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