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사흘째 300명대, 수도권 200명대…가까워진 2단계(종합)

22일 330명…5일째 신규 확진자 300명 넘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사흘째 300명, 거리두기 2단계 근접
수도권, 집단감염 중심으로 사흘째 200명 넘어서
비수도권도 집단감염 여파 지속에 증가세 지속
  • 등록 2020-11-22 오전 9:50:23

    수정 2020-11-22 오전 10:18:0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발생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를 기록,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평균 300명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 역시 확진자 확산세를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역시 거리두기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만733명이다.

특히 이날은 평균적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검사 건수는 약 1만2000건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며 검사 건수가 2만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한 검사 건수가 감소했다.

서울의 확진자는 이날도 100명을 넘어서 119명을 기록했다. 노량진 임용시험 준비학원에서 규모가 큰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생활권은 경기와 인천 역시 각각 74명,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2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주간 평균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수도권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경남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도 13명이 확진됐다.

강원과 전북에서도 각각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남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 8명, 경북에서도 6명이 확진됐다.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50명을 기록했으며 치명률은 1.6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확진자 증가로 87명까지 늘어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은 검역 단계에서 20명, 지역 사회에서 8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외국인의 입국 국가는 러시아 6명,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탄자니아 1명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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