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화났다”‥트럼프, 北대응 韓日 미사일방어 강화

  • 등록 2017-02-24 오전 6:43:03

    수정 2017-02-24 오전 6:43:03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화가 난다”(very angry)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미사일에 대해 “미국의 동맹인 일본, 한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가속화하는 것이 이용 가능한 많은 옵션 가운데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북한은 아주 큰 문제(a big, big problem)”라며 “북한을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영향력이 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자신들이 원하면 북한이 일으키는 안보 위협을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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