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평양올림픽, 엎치락뒤치락...文대통령이 받을 선물은?

  • 등록 2018-01-24 오전 7:16:56

    수정 2018-01-24 오전 11:44:2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인 24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실검) 순위 1위에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전날부터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의 계기로 삼자고 호소한 것에 뜻을 모아 ‘평화올림픽’을 실검 1위로 띄운 것이다.

반면 ‘평양올림픽’은 그 반대의 뜻으로 실검에 올라왔다.

최근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고, 현송월을 비롯한 북한예 예술점검단이 방남한 것을 비꼬며 ‘평양올림픽’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이에 대해 23일 청와대는 박수현 대변인을 통해 “평창 올림픽에 ‘평양 올림픽’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내며 야권의 공세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실검에 등장한 ‘평양올림픽’도 ‘평화올림픽’을 띄운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 반격하는 일부 누리꾼의 공세라고 볼 수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24일은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이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는 23일 오전 10시와 10시30분(현지시각)에 두 차례 방송됐다.

5분 정도의 영상에는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축하 메시지와 지난해 대선 출마 장면 등이 담겼다. 전광판 주변에는 광고 시간에 맞춰 지지자들이 축하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일부는 축하 케이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광고 비용은 문 대통령의 지지자가 개인 돈으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이 생일 때 받는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손목시계를 최근에서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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