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분기 매출 예상 웃돌아..시간외 주가 4% 급등

  • 등록 2017-07-27 오전 7:22:08

    수정 2017-07-27 오전 7:53:24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페스북의 2분기 가입자 현황.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93억2000만 달러(10조44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고, 주당 순이익도 1.32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92억 달러, 주당 순이익 1.12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순이익은 38억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뛰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2분기 순이익이 35억2400만 달러였는데, 페이스북이 사상 처음으로 구글의 순이익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구글의 순이익 감소는 EU의 반독점 벌금 27억 달러를 비용으로 환산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6월 30일 현재 월간 이용자 수가 20억1000만 명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전 분기의 19억4000만 명에서 3.4% 증가한 것이다. 또 가장 의미 있는 지표로 활용되는 일간 활동 사용자(DAU)도 13억2000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났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0.2% 상승한 165.61달러에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페이스북 2년 주가 추이. 사진=야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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