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천안·아산‥올 하반기 분양 봇물

  • 등록 2013-08-24 오후 12:58:13

    수정 2013-08-24 오후 12:58:13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 하반기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주택공급에 나서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천안·아산지역에 7개 단지 총 58790가구가 공급된다.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포스코건설·대우건설·삼호 등이 8480가구를 쏟아냈다.

이 지역은 대형 산업단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산단 확장으로 외부 인구 유입이 꾸준한 데다 젊은 근로자가 주택 수요를 탄탄하게 받쳐주다 보니 건설사들도 주택공급에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올 상반기 충남지역 아파트값은 작년말 대비 1.6%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천안 청수지구에 짓는 ‘천안 청수 한화꿈에그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6㎡ 416가구, 88㎡ 24가구, 90㎡ 28가구 등 3가지 타입으로 총 468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9월 아산시 동암지구에 들어서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를 선보인다. 총 111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최고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의 후속 분양 단지다. 세계 최대 LCD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바로 단지 맞은 편에 있다.

이지건설은 9월 아산시 둔포면 테크노벨리에 짓는 ‘아산테크노밸리 더원시티 1차’ 1013가구를 분양한다. 11월엔 ‘아산테크노밸리 더원시티 2차’ 1359가구를 공급해 총 2300가구를 하반기에 쏟아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아산신도시에 9월 공공분양 아파트 794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10월에 온천동에서 636가구 규모의 유보라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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