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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는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우연히 마주쳐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인터뷰 중 최근 화제를 모았던 ‘40억 연봉설’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나영석 PD는 “돈 좀 받긴 했다”며 “그런데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CJENM은 지난 4월 1일 사업보고서에 그룹 내 급여 상위 5인과 이들이 받는 연봉을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연봉은 37억2500만원이었다. 이 중 급여는 2억 1500만원이며 상여금은 35억10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나영석 PD의 보수 총액은 40억7600만원이었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27억2700만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26억400만원)보다 많은 연봉이다.
한편 나영석 PD는 KBS 공채 프로듀서 출신으로 ‘1박 2일’을 연출하며 스타PD 반열에 올랐다. 2011년부터 이적설이 돌던 나영석 PD는 2013년 KBS를 떠나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꽃보다 청춘’, ‘꽃보다 할배’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