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마장면’ 대박 신화 이을까…김나영, ‘짜짜면’ 개발

편스토랑서 라조장 넣은 자장면 선봬 ‘호평’
  • 등록 2019-11-30 오전 9:33:48

    수정 2019-11-30 오전 9:33:48

김나영, ‘짜짜면’ 개발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개발한 ‘짜짜면’은 개그맨 이경규의 ‘마장면’에 이어 편의점 판매 대박 메뉴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밀’을 주제로 펼치는 6인 편셰프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의 신상 메뉴 대결이 공개됐다.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메뉴를 공개, 이 중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리 쌀’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대결에선 이경규가 ‘마장면’을 개발했고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실제로 방송 다음 날 편의점 CU에서 출시된 ‘우리 쌀 100%‘ 마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고, 결과는 대박이었다. 마장면은 출시 열흘 만에 50만 그릇이 팔렸다.

마장면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편스토랑’의 두 번째 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이 선보인 자장면인 짜짜면은 단연 이목을 끌었다. 김나영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조장을 넣은 짜짜면을 개발, 스스로 “엄청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짜짜면을 맛본 평가단은 입을 모아 호평했다. 가수 이승철은 짜짜면을 계속 먹으며 “깜짝 놀랄 맛이다. 판매하면 대박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셰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원일 셰프는 “라조장이 한수다. 완전 한 방이다. 조합이 좋다. 어른 맛의 라조장에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들어가 ‘맵새단짠의 조화’”라고 평가했다. 최현석 셰프는 “처음 딱 먹었을 때 ‘이건 미친 맛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정말 중독되는 맛이다.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호평했다.

김나영의 짜짜면은 하나의 메뉴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 단숨에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이에 김나영은 ”사실 1등 바라고 나온 거 아니다. 출시되고 일 커지는 거 싫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장면을 탄생시킨 이경규는 이날 베트남에서 직접 맛보고 반한 신 메뉴 ‘프라이드 바나나’를 공개했지만, 혹평을 받았다. 이 외에 정일우는 고추장찌개 우리밀 칼국수를 신 메뉴로 정했고, 이영자는 치킨을 곁들인 삼색볶음면 개발을 예고해 향후 결과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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