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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의 지원 방법은 종이식권, 장부, 사원증 태그 등 다양했으나 오남용과 분실 위험성 등 구시대적인 이용방법이 문제였다. 틈새를 파고든 것이 바로 ‘모바일 식권’이다. 모바일 식권은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다니는 pay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 식권 시장은 국내 직장인 약 1900만 명의 이용을 가정할 경우 연 20조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배달 시장과 맞먹는다.
기업에게는 식권 발급, 관리 등으로 수반되던 기업 총무팀의 식대 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식당을 비롯해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에서의 식사까지 가능하고, 인근 식당에게는 고정 매출을 확보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모바일 식권 시장은 식신 e-식권, 식권대장, 페이코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식신 e-식권과 식권대장이 전체 식권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식신(대표: 안병익)에서 운영 중인 식신 e-식권은 기존 같이결제, N빵 결제, 위임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 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를 앞세워 획기적인 결제 시간 단축을 이뤘다.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2만6천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 방법 효율화에 앞장서며 모든 회사의 상황에 맞춤 대응하고 있다.
식신은 e-식권 플랫폼 내에서 식당이 만든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삼성엔지니어링, LS오토모티브,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웰스토리, 포스코건설 등 많은 대기업들이 식신 e-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가맹점 수만 해도 전국 약 4천여 곳에 이른다.
4차 산업 혁명 첨병, 포인트 활용 확장 가능성
식신 e-식권은 자사와 계약한 기업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 싶은 개인에게도 확장할 수 있는 멤버쉽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식당 이외에도 카페, 필라테스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