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악플에 참지 않았다.
|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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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기사의 댓글창에서 악플러와의 외로운 혈투를 시전 중인 우리 엄마. 윤동주 시인보다 대구법에 충실한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이 녀석 눈이 너무 야비하게 생겨서 싫다. 하는 짓도 별로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장성규 어머니는 “네 녀석은 동태 눈깔이네. 악플 짓도 별로고”라고 답글을 적었다.
장성규는 방송에서도 어머니가 자신의 기사와 댓글까지 모두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성규는 자신을 향한 악플에 어머니가 “네가 성규를 알아?”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는 MBC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끼리끼리’, ‘내 안의 발라드’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