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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최씨의 국정 농단은 최순실의 ‘불법 사설정부’가 합법 정부의 예산을 갈취한 ‘예산 농단’”이라며 “우리가 낸 돈을 그들(최순실)이 쓰게 하지 말고, 우리에게 쓰이도록 해야 한다. 정치구조를 바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세와 재정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IMF가 복지가 받쳐주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가장 밝다고 할 만큼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며 “촛불의 힘이 결국 ‘예산’까지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처럼 예산을 잘못 쓰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