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촛불 더 들어 朴 대통령 최순실에게 보내자"

  • 등록 2016-12-16 오전 7:36:13

    수정 2016-12-16 오전 7:48:3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방송인 김제동씨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최순실과 예산도둑들’ 북 콘서트에서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가 제일 행복하지 않나. 대통령을 최순실이 계신 곳으로 보내주면 되는 것”이라며 “촛불을 더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더 행복하게 해주자”고 말했다.

김씨는 “최씨의 국정 농단은 최순실의 ‘불법 사설정부’가 합법 정부의 예산을 갈취한 ‘예산 농단’”이라며 “우리가 낸 돈을 그들(최순실)이 쓰게 하지 말고, 우리에게 쓰이도록 해야 한다. 정치구조를 바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세와 재정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의 최순실을 막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과정부터 국민이 참여해야 한다. 내가 낸 돈이 어디 쓰이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시민이 조세·재정 주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IMF가 복지가 받쳐주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가장 밝다고 할 만큼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며 “촛불의 힘이 결국 ‘예산’까지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처럼 예산을 잘못 쓰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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