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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수입량 역시 증가 추세다. 2010년 1074t에서 지난해 1975t으로 늘었다. 주 수입국은 미국이다.
여전히 멜론 생산량은 수박(2019년 48만900t)의 7% 수준에 불과하지만, 멜론은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과일로 소매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멜론 출하시기도 빨라졌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멜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최근 ‘칸탈루프 멜론’의 과육을 그대로 얼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바 ‘칸탈루프 멜론바’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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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도 ‘칸탈루프 멜론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멜론 아이스크림에 멜론 과육이 듬뿍 들어 있어 입 안 가득 진하게 퍼지는 멜론 향이 매력적이다.
스타벅스는 멜론을 활용한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전국 멜론 농가에서 수확한 국내산 멜론 조각을 생과일로 제공해 수분 보충과 함께 달콤한 멜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는 국내 멜론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곡성군과 손잡고 ‘곡성 멜론 스무디’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곡성 멜론만의 독특하고 싱그러운 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우유를 조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탐앤탐스는 이번 메뉴 개발 과정에서 곡성멜론사업단과 긴밀히 협업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설빙은 여름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 ‘메론설빙 4종’을 출시했다. 설빙은 기존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에 샤인머스캣 구슬아이스크림을 담은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은 메론 위에 실제 과일을 연상시키는 샤인머스캣 빅구슬아이스크림과 눈꽃 얼음, 청포도 소스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