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회사 시스템에 사이버 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를 포착한 뒤 계속된 조사를 통해 넉 달전쯤 허가를 받지 않은 제3자가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버측은 이후 피해를 본 운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정보 유출 사실을 통보한 뒤 앞으로 있을 지 모르는 사기거래나 계좌 도용 등에 대비해 개인 크레딧(신용) 정보를 무심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