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해킹 당했다…운전자 5만여명 정보 유출

지난해 9월 해킹 확인..5만명 이상 운전자 피해
아직 2차 피해사례는 신고 안돼
  • 등록 2015-02-28 오전 9:00:06

    수정 2015-02-28 오전 9:00:0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Uber)가 해킹을 당했다. 이 때문에 우버에 등록한 운전자 5만여명의 이름과 자동차 번호 등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다.

우버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회사 시스템에 사이버 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를 포착한 뒤 계속된 조사를 통해 넉 달전쯤 허가를 받지 않은 제3자가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현직 우버 차량 운전자 5만여명의 이름과 차량 등록 번호 등이 유출됐다. 이 가운데 2만1000명 정도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운전자들이었다. 우버측은 “다만 이는 수십만명인 전체 등록 운전자수를 감안하면 많지 않은 수치”라며 의미를 애써 축소했다.

우버측은 이후 피해를 본 운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정보 유출 사실을 통보한 뒤 앞으로 있을 지 모르는 사기거래나 계좌 도용 등에 대비해 개인 크레딧(신용) 정보를 무심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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