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 내달 16일 마포아트센터 리사이틀

마포문화재단 '2023 M 소나타 시리즈'
바흐·이자이 등 무반주 바이올린 연주
  • 등록 2023-04-25 오전 8:18:52

    수정 2023-04-25 오전 8:18: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2023 M 소나타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솔로 리사이틀을 오는 5월 1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사진=마포문화재단)
클라라 주미 강은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서울국제콩쿠르(2009),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2010), 센다이 콩쿠르(2010) 등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영국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하고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세계 무대에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클라라 주미 강은 무반주 바이올린 연주로 활과 현의 울림을 고스란히 전한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의 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소나타 1번, 파르티타 2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5번, 6번을 연주한다. 이어 20세기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나탄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를 연주한다. 2부 연주곡은 클라라 주미 강이 2011년 처음으로 발매한 ‘모던 솔로’ 음반 수록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공연 관계자는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악기에만 의지해 채우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곡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 소나타 시리즈’를 통해 클라라 주미 강이 바이올린으로 표현해 낼 수많은 감정과 색채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M 소나타 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기획공연이다. 올해는 클라라 주미 강을 시작으로 8월 23일 피아니스트 윤홍천, 8월 29일 실내악 앙상블 클럽 M이 관객을 만난다.

티켓 가격 6만~8만원. 마포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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