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갈팡질팡`..개인·기관 매수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잠시 오름세로 전환했지만 약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6일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14포인트(0.20%) 내린 2024.63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국채 입찰도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유로존 국채시장이 불안해졌지만, 미국 고용지표 선방과 페이스북의 5월 나스닥시장 상장 소식 등 호재도 있었다. 이에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밀리고 나스닥지수만 올랐다.   개인이 346억원, 기관이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종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금융 은행업종 등은 약세다.   이날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5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6.6%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G화학(051910)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등 은행주는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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