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 수혜주로 뜬 삼립식품…연일 신고가

  • 등록 2015-01-31 오전 9:00:00

    수정 2015-01-31 오전 9:0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요즘 삼립식품(005610)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 23일부터 엿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2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 소비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연일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지난 30일 19만3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말 15만원에 비해 이달 들어 30% 가까이 오른 것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은 최근 중국 상하이를 직접 방문해 소비 트렌드를 점검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제품은 화장품이었고 미스터피자(MPK)의 경우 저녁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파리바게트(삼립식품)에서는 아이를 둔 부모가 끊임없이 방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삼립식품의 SPC브랜드는 중국 젊은 층에게 멋과 맛을 겸비한 트렌디푸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파리바게트는 작년 약 170여개 해외 점포를 갖고 있다. 중국 점포가 121개로 가장 많고 미국(38개) 베트남(12개) 싱가폴(4개) 순이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직영만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프랜차이즈도 고려 중”이라며 “양산빵 부문도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과거 중국에 진출해 철수한 경험을 살린다면 중국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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