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00만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보존 상태가 우수한 아기공룡 화석이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발굴됐다고 과학전문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기공룡 화석 발견 실물사진 보기]
아기공룡 화석 발견은 알버타주의 강 근처 바위에서 이뤄졌다. 급류에 휘말려 죽은 개체가 화석형태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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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 때문에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화석은 3살 정도의 유아로 키가 5피트(약 1.5m)에 불과하다.
아기공룡 화석 발견은 우수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향후 어린 공룡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뿔소와 비슷한 형태의 초식성으로 보이는 이 공룡은 외모가 꼭 만화영화에 나오는 둘리를 닮았다는 평가다.
아기공룡 화석 발견을 이끈 연구팀의 박사는 “어린 공룡은 성장한 공룡과 달리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아 양호한 상태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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