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3.3㎡당 분양가 1년새 150만원↑

올해 서울 오피스텔 3.3㎡당 분양가 1231만원
평균 전용 면적 36.9㎡..최고 층수 41층
  • 등록 2014-08-01 오전 8:52:22

    수정 2014-08-01 오전 8:52:2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서울 오피스텔 3.3㎡당 분양가가 1년 전과 비교해 약 150만원이 더 비싸졌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3.3 ㎡당 분양가는 123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086만원)보다 145만원(13%) 오른 것이다.

최근 5년(2010년~2014년)동안 서울 오피스텔의 3.3㎡당 분양가를 살펴보면 2010년(1296만원)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13년에는 1086만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다시 반등했다.

올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전용면적은 36.9㎡이다. 2002년(40.7㎡)부터 서서히 늘어나 2005년에는 78㎡까지 넓어지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2012년에는 33㎡까지 낮아지다 최근 2년 새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올해 전국 오피스텔 최고 층수는 41층이다.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최근 분양된 오피스텔 단지의 최고 층수는 낮아졌다. 과거 가장 높은 층수로 공급됐던 오피스텔 단지는 2001년 분양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69층)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던 오피스텔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로서 48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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