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페이스북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일대 발굴조사 결과 암각화 앞쪽 하천 암반에서 용각류와 조각, 수각류 등 공룡 발자국 81점이 확인됐다”며 공룡 발자국 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은 모두 81점으로 1억 년 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수각룡 발자국은 신종일 가능성이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2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는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3D 스캔 등 기초학술자료를 확보한 뒤 발굴지역을 이전 상태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위원회는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을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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