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수각룡은 신종일 가능성 있어

  • 등록 2013-12-04 오전 8:44:14

    수정 2013-12-05 오후 1:21: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이 81점이나 대거 발견됐고 이중 하나는 신종일 것으로 추정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페이스북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일대 발굴조사 결과 암각화 앞쪽 하천 암반에서 용각류와 조각, 수각류 등 공룡 발자국 81점이 확인됐다”며 공룡 발자국 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은 모두 81점으로 1억 년 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수각룡 발자국은 신종일 가능성이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각류 공룡 발자국은 가운데 길이 9cm에 폭이 5.4cm로 작지만 지금까지 경상 지역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과는 다른 종류일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2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는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3D 스캔 등 기초학술자료를 확보한 뒤 발굴지역을 이전 상태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위원회는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을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까지 25개의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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