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가계부채 '풍선효과'…한은의 진단은

[한국은행 주간계획]
  • 등록 2018-06-16 오전 9:10:09

    수정 2018-06-16 오전 9:10:0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20일 공개되는 금융안정보고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0일 오전 금융안정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한 후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가계부채 문제가 특히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정부 들어 각종 규제로 가계부채 급증세는 한풀 꺾였지만, 뇌관들은 여전히 적지 않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이 높아진데 따른 ‘풍선효과’로 신용대출과 자영업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더 위험한’ 대출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해석도 많다.

가계부채 이슈는 추후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주열 총재는 18일 오후 은행연합회 초청으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역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가계부채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주간행사일정

△19일(화)

출입기자단 오찬(11:40, 총재·부총재, 17층 대회의실)

△20일(수)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09:00, 17층 금통위 회의실)

△21일(목)

해외출장(6/21~26, 총재, BIS 연례컨퍼런스 및 연차총회, 스위스 취리히·바젤)

주간보도계획

△17일(일)

12:00 2018년 5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18일(월)

12:00 E-money : Legal Restrictions Theory and Monetary Policy (민간발행 전자화폐가 사회후생에 미치는 영향) (BOK경제연구 2018-17)

△19일(화)

06:00 2018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12:00 2017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20일(수)

11:00 금융안정보고서(2018년 6월) 국회 제출

12: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IS 연차총회 참석

△21일(목)

06:00 2018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

12:00 2017년중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12:00 2018.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22일(금)

12:00 2017년 공공부문계정(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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