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삼성 GSAT, 일주일 안에 점수 끌어올리는 법

오는 16일 치러질 GSAT, 그룹 공채시험은 이번이 마지막
GSAT 영역 벼락치기엔 '영삼성' 홈페이지 도움
  • 등록 2017-04-09 오전 9:58:55

    수정 2017-04-09 오전 9:58:55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해 하반기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된 지난해 10월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지원자가 쏟아졌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질 삼성 그룹 공채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동안 홈페이지에 나온 최신 상식과 한국사만 챙겨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각 계열사들은 오는 16일 서울·대전·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5대 광역시와 미국 등 국내외 고사장 약 50곳에서 3급(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GSAT를 치를 예정이다.

GSAT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해 140여 분간 치러진다. 이 시험은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나뉘며 언어논리와 수리논리, 추리와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까지 5개 영역에서 총 16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언어논리 25분 △수리논리 30분 △추리 30분 △시각적 사고 30분 △직무상식 25분으로 총 140분이다. 이 가운데 시각적 사고와 추리 문항이 어려운 영역으로 손꼽힌다. 해당 영역은 암기가 아닌 만큼 미리 대비하기 어려워서 지원자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대신 직무상식은 암기 과목으로 최신 시사 상식 등을 점검한다면 고득점도 노려볼 수 있다. 50문항이며 한국사와 세계사가 약 15문항에서 20문항 사이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30문항은 경제와 경영, 과학·공학, 기초 상식 등에서 출제된다.

한국사 문항이 많은 편이라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시험’ 기출문제를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 세계사는 주로 중국사가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석 달간 신문에서 다룬 내용이나 최신시사상식 모음집도 좋은 자료가 된다.

그러나 GSAT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끼는 지원자는 ‘영삼성’ 홈페이지를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영삼성’은 삼성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홈페이지다. 이 홈페이지에는 주로 대학생이 ‘열정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올린다.

‘영삼성’ 홈페이지 안에는 ‘지식플러스’라는 코너가 있다. 이곳엔 정치·행정과 경제·산업, 과학·IT와 인문·역사 등 직무상식 영역과 연관된 용어 825건이 정리돼 있다. 지난해 하반기 GSAT 이후에 갱신된 시사상식 단어 100여 건만 점검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지원한 삼성 계열사의 홈페이지나 SNS를 참조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등에서 ‘삼성전자 뉴스룸’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새로 탑재한 기능이나 고급 TV인 ‘QLED TV’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편 삼성 그룹 공채는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폐지된다. 이번처럼 삼성그룹 전 계열사 지원자가 대규모 GSAT 시험을 치르는 것도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삼성 각 계열사가 신규 채용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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