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장모 “자네가 아직도 밉다”

  • 등록 2020-01-28 오전 7:07:09

    수정 2020-01-28 오전 10:16:0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리쌍’ 길(본명 길성준·42)이 과거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길 (사진=스타인)
27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길과 그의 장모가 출연했다.

길은 방송을 통해 먼저 아내와 아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다”라며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너무 큰 실망감을...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결혼설과 득남설이 기사화됐을 때 길이 사실대로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속상해했다.

장모는 “(결혼을) 인정을 했다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을까. 딸도 꿈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바깥을 마음대로 출입을 못하는 아이가 됐다. 숨어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네가 밉다”라며 “우리 딸이 3년 동안 실종이 됐다. 집 밖을 나오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길은 “기사화됐을 때, 달리는 나쁜 글들은 제가 다 짊어져야 될 일이지만, 혹시나 가족이 상처받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모님 생각은 안 하고, 저희가 판단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장모는 길에게 “사위가 정식으로 되고 싶으면 결혼식을 해. 결혼식부터”라고 제안했다. 길은 결혼식을 생각해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선택에서 길은 “저를 사위로 받아주시겠냐”라고 묻자 장모는 “결혼식을 올려야 받아주겠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자숙 중이던 2018년 길은 결혼설, 득남설에 휩싸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길은 2017년 아내와 언약식을 하고 2018년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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