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경기회복 확실…위험 모두 사라진 건 아냐"

  • 등록 2017-06-28 오전 7:21:00

    수정 2017-06-28 오전 7:21:3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최근 주식 및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이 경기 회복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위험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은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7일(현지시간) 피셔 부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연설에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탄력성이 지난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개선된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모든 위험이 제거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피셔 부총재는 “회사채 스프레드가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의 가격 대비 수익률은 역사적으로 5분위 안에 들 정도”라고 말했다.

다만 피셔 부의장은 “자산 가격 상승이 경기 회복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금융 시스템 전반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금융정책에서는 중도성향을 보이는 편이다.
스탠리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AFPB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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