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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연말이나 내년께 이 관세율을 25%로 올릴 예정이다.
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미국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연말이나 내년께 이 관세율을 25%로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미 예고했듯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즉각적으로 매길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양국은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00억달러 규모의 상대방 제품에 대해 관세 폭탄을 주고받은 바 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연말이나 내년께 이 관세율을 25%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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