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1차장은 “거리두기를 완화한지 불과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다시 확진자가 500~600명대로 전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증가원인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이기 보다는 설연휴간 이동 및 만남과사업장·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 돼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권 1차장은 “집단감염이 병원, 교회, 사우나 외에공장이나 직장, 학원,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이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행동을 보다 현명하게 하는 것뿐”이라며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차례차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에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정부는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백신접종 이후 준비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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